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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소식>송무상 오티에스 대표 등 3명,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관리자 2023-01-30 조회수 382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 등 3명,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고용노동부,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하고 증서 수여
송 대표, CCTV 전기공사 및 CCTV 오토리프트 제조 전문가 인정
이창민 하레하레 대표, 조보익 한솔인텍 대표 등도 이름 올려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 등 3명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제과제빵 기술 전문가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 등 3명을 올해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12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상식을 열어 고용노동부 장관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06년 8월부터 매월 한 명씩 선정하고 있다.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190명이 선정됐으며, 직업계 학교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이창민 하레하레 대표는 독보적인 제과제빵 제조 방법 개발로 200종류 이상의 빵과 과자를 만드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제과제빵 기술 전문가다.

전문적인 제과제빵 기술 습득을 위해 일본 유학 후 2011년 아파트 작은 상가에 ‘하레하레’를 창업하고, 제과제빵 시장 선도를 위해 직접 마카롱을 굽고 수제 빵을 만들어 몇 년 후 유행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제빵업계 최고 대회인 세계 베이커리월드컵에 팀으로 참여, 한국적인 재료인 쑥과 감자를 활용하여 한국인 최초로 세계 베이커리월드컵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송무상 ㈜오티에스 대표는 CCTV 활용 전기공사와 재난·안전 제품인 CCTV 오토리프트 제조 분야 전문가다.

송 대표는 공고 정보통신과에 진학해 기술을 연마했고, 전문대학에서는 전자계산학(현재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일본에서 들어온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Closed-circuit Television) 영상 장치를 접한 후, CCTV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직업으로 삼고자 관련 기술 습득에 매진하며 실력을 키웠다.

CCTV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90년대 초반에 ㈜오티에스를 창업한 송 대표는, 높은 곳에 설치된 CCTV를 관리하는 기술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CCTV 오토리프트를 개발했다.

CCTV 오토리프트는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변전소, 한국수자원공사 내부 시설, 전국 고속도로 등에 설치돼 있으며, 철도 등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2015년에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되며 계속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CCTV 유지보수 작업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는 송 대표는 카메라가 여러 각도에서 비출수 있는 오토리프트 개발과 더불어 기존 CCTV 오토리프트로 해외 특허 4개를 취득하는 등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서 이 자리에 와있는 것 자체가 큰 상”이라며 “독자적인 기술과 브랜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조보익 ㈜한솔인텍 대표는 제품을 원형 그대로 검사해 완제품의 완성도, 재질, 균열 상태, 결함 유무 등을 확인하는 비파괴 검사 기술 서비스 전문가다.

국내 비파괴 검사 자격증은 물론 외국계 자격도 취득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비파괴 검사 기술 전문가로 저력을 넓혀간 조 대표는 비파괴 검사 기술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솔인텍을 창업했다.

주력 서비스인 초음파탐상검사를 통해 기계 및 설비에서의 결함의 크기와 종류를 측정하고, 제품의 재질·두께·규격이나 절차서에서 요구하는 결함 기준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유해인자를 찾아내 건축, 기계, 설비 분야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가스를 압축한 캔 형태의 자분액을 활용한 기존 MT 검사 대신 ‘물’을 이용한 습식 자분액을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도 개발했다.

이정식 장관은 “기능한국인은 현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시스템을 운용하고 문제를 정비하는 숙련기술자로서 그동안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기에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기능한국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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