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컴퍼니, CES2023서 카메라 기술 선봬…"글로벌 시장 공략"

- ‘큐브아이’ 라인업 확장

미래컴퍼니는 지난 5일(현지시각)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3’에서 새로 개발한 RGB-D 맵핑 기술, 태양광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큐브아이(Cube Eye) 신규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CES에 4번째 참가한 미래컴퍼니는 3차원(3D) 비행시간측정(ToF) 카메라(큐브아이)와 적색 녹색 청색(RGB) 카메라를 융합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3D ToF 카메라는 사물과의 거리를 픽셀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빛이 방출된 후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거리를 측정한다. 이렇게 측정된 3차원 영상 정보는 공간 스캔, 부피 측정, 동작 인식 등에 활용된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추세다.

미래컴퍼니의 큐브아이 신제품은 촬영 가능한 거리를 대폭 늘리고 태양광 환경에서의 성능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해상도, 고정밀 3D ToF 카메라에 해당 기능이 추가된 셈이다.

RGB-D 맵핑은 3D ToF 카메라와 RGB 카메라 강점을 융합한 솔루션이다. 각각 깊이 정보와 색 정보 픽셀 단위 맵핑을 담당한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리테일 기업은 물론 보안, 물류, 로봇, 전장 등 글로벌 업체들이 신제품들에 관심을 보였다”며 “(미래컴퍼니와) 협력을 희망하는 다수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기술 경쟁력과 국내외 영업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3D 센싱 모듈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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